준공 5년 차이에 집값은 1억원 벌어져...‘신축 신축’ 하는 데엔 이유가 있다 기자명 박지혜 기자

 

 

 

 

2006년~2022년까지 거래된 아파트 실거래 가격 약 4백만 건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, 준공 연차에 따라 아파트 가격차이는 평균 2%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 

수도권의 서울, 경기, 인천은 물론 부산 등의 지방광역시 등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적게는 1%대에서 많게는 2%를 웃돌기도 했습니다.

소비자들이 최신축 아파트들을 선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.

 

준공 년 차이날 때 평균 ‘2%’ 가격차 존재

 

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2006년~2022년까지 수도권에서는 총 413만4,000여건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습니다. 준공 1년차를 기준 지수 100으로 두고 2년차 이후로 3.3㎡당 실거래가 추이를 살펴보니 평균 2% 안팎으로 가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준공 2년차 아파트 실거래가가 준공 1년차 아파트 실거래가 보다 2% 가량 낮아 졌다는 이야기 입니다.  

10억원짜리 아파트 한 채를 기준으로 준공연수 5년 차이에 집값은 1억원이 벌어지는 셈입니다. 

 

광역 대도시를 비롯해 특례시 수원도 유사한 차이 보여

 

이와 같은 흐름은 수도권 이외에도 부산, 대전, 대구 등 지방광역시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. 또한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인 수원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

 

신규 분양 아파트는 준공 직후 가치 더해져

 

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분양 아파트 3.3㎡당 분양가가 2,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.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인데요. 문제는 원자재값, 인건비 등 건설비용이 계속 인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분양가는 더 오를 것이란 점입니다. 현 시점에서 분양가가 부담스럽게 보일 수는 있지만 새해에 분양하는 단지의 분양가는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. 좀더 발 빠르게 최신축 아파트를 선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. 

 

특례시 수원에서 대규모 새 아파트 분양 눈길

 

이런 가운데 경기 수원시에서 최근 분양을 시작한 2,178가구 대단지 매교역 팰루시드 아파트가 눈길을 끕니다. 준공이 2026년 8월로 인근에 있는 아파트들이 2022년~2023년사이에 준공 됐기 때문에 이들 단지와 준공시점엔 4년 가량의 격차가 있습니다. 빅데이터 분석 결과대로라면 매교역 팰루시드의 가격이 준공 시점에는 주변 단지 대비 8% 가량 높은 수준에 형성될 수 있겠습니다. 

매교역 팰루시드의 분양가는 전용 84㎡타입이 최고 8억9천만원대, 59㎡타입이 최고 7억 3천만원대에 공급됩니다. 한편 인근에 작년 입주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매물 호가는 네이버 기준 84㎡타입이 최고 10억원대, 59㎡타입이 최고 8억원대에 형성돼 있습니다. 4년의 준공연차에도 매교역 팰루시드가 오히려 더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셈입니다. 

그래서인지 매교역 팰루시드는 특별공급 청약에서 올해 수원에서 가장 많은 접수량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. 또한 수원 뿐 아니라 용인, 화성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깜빡하고 청약 놓치고 계신 분들은 참고 하셔야겠습니다. 

 

출처: 리얼캐스트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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